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Da Capo al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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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배구 여제

Da capo al Fine 2025. 6. 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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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Not End, but And” —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배구 여제’의 악보


Da Capo ┃ 유년 코트에서 런던까지 (2005 – 2012)

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김연경 선수

 

연도 장면 의미

2005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1라운드 1순위 지명, V-리그 데뷔 17세 신장 192 cm의 ‘괴물 신인’ 등장 (kovo.co.kr)
2007 정규리그·챔프전 MVP, 통합우승 데뷔 3년 만에 리그 지배
2009–11 日 JT 마블러스 이적, 2010–11 시즌 우승·챔프전 MVP 해외 진출 첫 챔피언 벨트
2012 런던 올림픽 8강 日전 34 득점 → 4강 진출, 대회 득점·공격·MVP 3관왕 올림픽 4위 팀 최초 MVP (mk.co.kr)

데뷔부터 20대 초반까지의 김연경은 ‘추진력’ 그 자체였다. V-리그 3시즌에서 통합우승 2회, 일본 V.프리미어리그 첫해 챔피언 등극으로 “아시아가 낳은 최대어”로 불렸다. 런던 올림픽에서 기록한 207 점은 역대 올림픽 여자부 단일 대회 최고 기록이고, 단일 경기 30+ 점 4회로 아직 깨지지 않은 금자탑이다. (en.wikipedia.org, olympics.com)
다시 첫 마디로 돌아가듯, 그는 올림픽 직후 유럽 무대(터키 페네르바흐체)로 방향을 튼다.


Intermezzo ┃ “Bread Unnie”의 세계 일주 (2013 – 2023)

출처 - 2020 도쿄 올림픽 김연경 선수

 

  1. 이스탄불의 챔피언 세레나데
    2011-12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MVP, 2015·2017 터키 리그 우승 등 6시즌 동안 팀과 개인 통산 18개 트로피를 수집했다. 터키 기자들은 “배구판 마이클 조던”이라 불렀다. (fivb.com)
  2. 상하이·에즈자즈바시·FIVB 무대
    2014 월드그랑프리 러시아전 42 점(대회 최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전에서도 ‘수퍼캐리’는 이어졌다. (en.wikipedia.org, mk.co.kr)
  3. Tokyo 2020, 라스트 대표전
    국가대표 은퇴 무대였던 도쿄 올림픽(2021)에서 136 점·공격 성공률 44.85 %로 팀을 4강으로 끌어올렸다. “경기장을 지배한 원 맨쇼”라는 FIVB 찬사가 뒤따랐다. (mk.co.kr)
  4. 데이터로 보는 ‘Bread Unnie’
    • 국가대표 통산 298경기 · 3,736 득점 (FIVB 공식)
    • 개인 수상 78개, 아시아 최다 개인 타이틀 보유자 (women.volleybox.net)
    • SNS 영향력 YouTube 115만·Instagram 100만+ 팔로어 (2025-06) (socialerus.com)
  5. KYK Invitational 2024
    “Not End, but And.” — 국가대표 은퇴 기념 자선 올스타전은 잠실실내체육관 2회 전석 매진, 중계 누적 조회 450 만을 기록했다. 수익 전액은 국내·난민 청소년 배구 아카데미에 기부됐다. (medium.com, mk.co.kr)

Al Fine ┃ 우승으로 찍은 피날레, 그리고 다음 루프 (2024 – 2025)

출처 - 2020 도쿄올림픽 김연경 선수

 

시즌·이벤트 성과 출처

2024-25 V-리그 정규리그 1위·챔프전 3-2 극적 우승, 챔프전 MVP (newsis.com, newsis.com)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 공식 선언 (newsis.com, newsis.com)
개인 타이틀 베스트 외국형 아웃사이드·공격 성공률 45.05 % 경신 (donga.com)
새 챕터 하반기 MBC 신규 예능 고정 출연·발리볼 아카데미 확장 (seoul.co.kr)

4월 8일, 삼산월드체육관 5차전 5세트 15-13. 마지막 퀵오픈을 꽂은 순간 전광판에는 “The End = New Beginning”이 떴다. 16년 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들어 올린 통합우승 트로피는, 김연경의 커리어 피날레이자 새로운 서막의 전주(前奏)였다.

그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Fine은 쉼표일 뿐, 다시 Da Capo로 돌아가 배구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퇴 다음 주, 유소년·여자 실업팀 코칭 클리닉 스케줄이 공개됐고, 배구 웹예능 기획안을 직접 피칭했다. ‘김연경표 루프’는 선수 → 멘토 →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확장 중이다.


 
김연경
직업
전 배구선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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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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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요약 (2025-06)

항목 수치·기록 근거

출생·신체 1988-02-26, 192 cm (women.volleybox.net)
데뷔 2005 흥국생명 1순위 (kovo.co.kr)
국가대표 298경기 · 3,736 점 (women.volleybox.net)
올림픽 하이라이트 2012 런던 MVP·득점왕, 2021 도쿄 136 점 4강 (mk.co.kr)
V-리그 통산 우승 4회·MVP 3회 (2024-25 챔프전 MVP 포함) (newsis.com)
해외 우승 터키·일본·CEV 챔스 등 18트로피 (fivb.com)
SNS YouTube 115 만·Instagram 100 만+ 팔로어 (socialerus.com)
사회공헌 KYK Invitational 2024 후원금 전액 청소년 배구 지원 (medium.com, mk.co.kr)

Encore ┃ “Not End, but And”
김연경은 ‘완주 후 다시 출발’이라는 순환을 증명해 왔다. 선수 커리어는 끝났지만, 그가 다시 맞이할 Da Capo는 국내 배구 생태계의 새로운 악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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