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Da Capo al Fine

728x90
반응형

인물 스토리 people/● 영화·드라마 인사이드 (screen-artists) 7

한효주 ― “뭘 해도 그림이 돼”

한효주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뭘 해도 그림이 돼”― 한효주, 청순 멜로퀸에서 슈퍼히어로 CEO까지 3악장으로 읽기“배우는 장르를 바꿀 때마다 빈 악보를 건네받는다.그때마다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호흡을 적어 넣어야 해요.”─ 한효주, 2024 Disney+ 《지배종 - Blood Free》 제작발표회모델 출신의 눈부신 비주얼, 멜로드라마의 눈물샘을 책임지던 ‘국민 첫사랑’, 그리고 좀비·SF·슈퍼히어로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액션 여전사. 2005년 데뷔 이후 한효주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세 번의 전성기를 만들었다.어떻게 가능했을까? Da Capo → Intermezzo → Al Fine — 매 악장마다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완주하는 그의 서사를 따라가 보자.Da Capo ┃ “스크린 테스트… 그리..

주지훈 ― “왕세자에서 전시 외과의까지”

주지훈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왕세자에서 전시 외과의까지”― 주지훈을 다시 보게 만드는 3악장의 서사“작품이 끝나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지훈, 2025 SCMP 인터뷰 중 (scmp.com)2000년대 ‘만찢 왕세자’로 아시아를 흔든 그가 40대에 접어든 지금, 좀비떼를 피해 말을 달리고(《킹덤》), 헬리콥터 대신 앰뷸런스 위에서 가슴을 째며(《더 트라우마 코드》) 다시 한 번 커리어 최고점을 찍고 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Da Capo → Intermezzo → Al Fine ― 세 악장으로 그의 궤적을 짚어보면, 매번 처음으로 돌아가 악보를 다시 읽는 집요함이 보인다.Da Capo ┃ “모델 지망생 → 왕실 로맨스 신드롬” (2003 – 2008) 연도 장..

추영우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추영우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2000년대 후반 K-팝·K-드라마 양대 한류 파도가 교차하던 시절에 태어난 1999년생 배우 추영우는, 악보 지시어 “Da Capo al Fine”처럼 매 장(章)마다 처음으로 돌아가며 서사를 확장해 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기초를, 웹드라마 무대에서 첫 음을, 지상파와 글로벌 OTT 시장에서 화음을 쌓은 뒤 2025년엔 신인상 트로피를 품고 다시 새로운 페이지를 펼치고 있다. 아래 세 악장으로 그 궤적을 정리한다.Da Capo ┃ “연습실 → 웹드라마 → 지상파” (2018-2021) 연도 장면 의미2018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입학고전·신극 실습으로 기초 탄탄히2021-02BL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 8부작 공개첫 주연·누적 시..

김고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김고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1991년 7월 2일생, 2012년 파격적인 데뷔작 〈은교〉 한 편으로 한국 영화계를 흔들어 놓은 배우. 그 뒤 13년 — 김고은은 “변신→호평→도전”의 루프를 멈춘 적이 없다. 악보 지시어 Da Capo al Fine처럼 완주(Al Fine)를 찍자마자 다시 첫마디(Da Capo)로 돌아가 폭을 넓혀 온 그의 궤적을 세 악장으로 정리한다.Da Capo │ 〈은교〉로 열린 파격의 첫 페이지 (2012 – 2015) 해 작품·역할 의미·지표2012영화 〈은교〉 ‘한은교’72:1 경쟁률 뚫고 캐스팅 → 국내 박스오피스 860 만 달러 · 관객 145 만 명 / 청룡·대종상·백상·부산평론가상 신인여우상 석권2013〈몬스터〉·〈차이나타운〉 준비기“상업영화보단 서사”를 택하며 광고..

박보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박보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웃는 얼굴이 장르”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맑은 이미지를 지녔지만, 그의 필모그래피는 멜로·스릴러·사극·액션을 오가며 끊임없이 변주돼 왔다. 데뷔 14년 차, 박보검은 완주(Al Fine)와 새 출발(Da Capo)을 반복해 온 순환 서사를 살고 있다. 아래 글은 그 궤적을 Da Capo → Intermezzo → Al Fine 세 악장으로 엮은 연대기다.Da Capo ┃ 피아노 소년, ‘국민 남사친’이 되다 (1993 – 2016) 1993년 6월 16일 서울 양천구 출생. 중학교 때 교회 반주자로 일하며 꿈꿨던 첫 직업은 싱어송라이터였다. 직접 만든 발라드 데모 CD를 들고 기획사를 찾아다녔으나, 돌아온 답은 “연기도 고려해 보라”는 조언. 방향을 튼 그는 2011년..

박해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박해준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부산 사상구 출신, 1976년 6월 14일생. 대학로 소극장 단역으로 시작해 20년을 돌아온 배우 박해준은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전국 시청률 28.371 %를 찍으며 한국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 완주점(Al Fine)은 또 다른 출발선(Da Capo)이었다. 무대→스크린→OTT까지 순환하며 스펙트럼을 넓혀 온 25년 궤적을 Da Capo → Intermezzo → Al Fine 구조로 정리한다.Da Capo │ 무대에서 카메라까지 (2000 ~ 2017) 학력·초기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중퇴,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2000). 월 수입 40만 원의 단..

소지섭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소지섭 — 처음으로 돌아가 끝까지 1977년생 ‘청바지 모델’로 시작해 멜로드라마 레전드, 그리고 2025년 넷플릭스 누아르 〈광장〉까지. 소지섭의 28년 궤적은 악보의 Da Capo al Fine처럼 끊임없이 출발선으로 돌아가 다시 완주하는 순환의 기록이다.Da Capo │ 무명 모델에서 멜로 아이콘까지 1995년, 18세의 소지섭은 지오지아 청바지 광고 공개 오디션에서 5,000 대 1을 뚫고 모델로 데뷔했다. 키 183 cm·180도 어깨 각도로 인지도는 빠르게 올랐지만, 연기 전향 후 첫 5년은 단역·캠퍼스 드라마만 전전했다. 전환점은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자해 흉터·입관 사진까지 감행한 ‘차무혁’은 최고 시청률 29 %를 기록하며 “미사 폐인” 신드롬을 낳았다. 해외 팬미팅..

728x90
반응형